역내 1100여명 근로자 교육장비 구축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DGB대구은행지부는 9일 자활근로자의 근로·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회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회 소속 9개 지역자활센터 내 1,100여명을 위한 프로그램 구축·진행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져 비대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자활 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측은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도록 교육장비를 지원하고 교육역량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코로나가 지속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살펴 대구광역시복지관협회, 쪽방거주민 생필품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공헌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참여가 지역 자활근로자들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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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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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