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농심, 베지가든 '비건 만두'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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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농심, 베지가든 '비건 만두' 출시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6.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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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농심
사진= 농심

 

농심, 베지가든 '비건 만두' 출시

농심이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의 신제품 '속이 보이는 알찬 만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다수의 비건 만두는 야채와 두부를 주재료로 만든 반면, 베지가든 만두는 농심이 독자개발한 대체육으로 고기의 씹는 맛과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맛은 '향긋한 부추맛'과 '매콤한 김치맛' 두 종류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100% 식물성 재료만 사용했다. 포장을 살짝 개봉한 후 전자레인지에 3분간 데우면 간편하게 찐만두를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농심은 올해 초 비건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본격 추진을 발표하며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농심 베지가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이다.

사진= 동원F&B
사진= 동원F&B

 

동원F&B, 고단백 스낵바 '동원참치 단백질바' 출시

동원F&B가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동원참치 단백질바'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원참치 단백질바는 단백질 함량이 6g으로 전체 중량 30g 대비 20%에 달한다. 이는 삶은 달걀 1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며, 제품의 열량은 약 140Kcal에 불과해 영양간식은 물론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동원참치 단백질바는 아몬드와 땅콩, 국내산 현미로 고소한 맛을 살린 오리지널 제품과 쌀가루, 밀, 옥수수, 귀리, 보리 등 다섯가지 곡물에 초콜릿으로 달콤함을 더한 초코로핀 제품 2종으로 출시됐다. 또한 각각의 제품에 가다랑어 분말을 사용해 은은한 감칠맛을 더했다.

사진= 매일유업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 단백질 강화한 허쉬 초콜릿드링크 프로틴 출시

매일유업이 초콜릿맛 우유 선두주자 허쉬 초콜릿드링크에 단백질을 더한 '허쉬 초콜릿드링크 프로틴'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허쉬 초콜릿드링크 프로틴은 초코우유가 운동 후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 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미국 코넬대학교와 텍사스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방 함량이 1%이며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이 1대 4인 저지방 초콜릿 우유의 구성은 운동 후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준다. 

허쉬 초콜릿드링크 프로틴은 기존의 초콜릿우유 대비 지방 함량을 60% 낮춰, 지방 함량이 1%인 저지방 초콜릿 우유다. 235ml 1팩 기준으로 8g의 단백질을 함유해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을 1대 4 황금비율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허쉬 초콜릿드링크 프로틴의 신규 광고를 공개하고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시작한다. 매일아이닷컴에서 신제품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매일아이닷컴에서 체험 신청을 한 응모자 중 추첨을 거쳐 총 200명에게 제품을 선물한다.

사진= 대상.
사진= 대상.

 

대상-엑셀세라퓨틱스, '배양육 배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

대상과 배양배지 선도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가 배양육 배지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배양육 관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에이티커니(AT Kearney)는 2030년 글로벌 육류 소비량의 약 10%를 배양육이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40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배양육이란 살아있는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 별도의 도축과정 없이 세포공학기술로 생산하는 인공고기다. 배양육은 아직 상업적 대량 생산은 되지 않고 있다. 식물 단백질을 가공해 고기의 식감과 맛을 구현한 대체육과는 구별된다. 

또한 배양육은 일반 육류에 비해 토양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물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한 동물복지에 기여해 공장식 도축에 따른 비윤리적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배양육 시장의 최대 화두는 경제성과 안전성 확보다. 실제 고기와 거의 유사한 맛, 질감 등을 구현하는 기술은 확보됐으나, 아직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또한 먹는 음식인 만큼 세포를 키우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사용되는 배양배지의 안전성 확보도 핵심요소다.

양사는 엑셀세라퓨틱스가 보유한 배양배지 제조기술과 대상이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영업네트워크 및 바이오소재(아미노산, 미세조류 등) 사업역량으로 배양육 배지의 획기적인 제조원가 절감과 안전성을 실현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까지 공동개발을 완료하고, 2023년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세포배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 바이오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융합하고 극대화해 배양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매칭을 통한 국내 소부장 기업 육성 및 기술주권 확보라는 정부정책과 그 궤를 같이 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과 기술기반 벤처기업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상하농원
사진= 상하농원

 

상하농원, 국제학교 PCA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 체결

상하농원이 국제학교 'PCA(Providence Christian Academy) 코리아'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PCA 코리아는 STEM(S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교육이 특화된 미국 애틀랜타 명문 사립학교의 최초 한국 분교로 상하농원과 PCA Korea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연속에서 이해하고 교양과 인품을 갖춘 영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실행할 계획이다.

PCA 코리아 학생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에서 동물들과의 교감,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오감체험 활동들을 하며, 더 나아가 6차산업의 개념과 산업 구조의 이해, 직업 전문 기술을 배워 창의성을 기르고, 앞으로 농촌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을 상하농원과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또 상하농원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PCA 코리아 STEM 교육을 접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하농원의 신규프로젝트에 반영할 계획이다. 상하농원은 이를 통해 미래의 리더가 될 학생들에게 지구의 보존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사진= 삼양식품
사진= 삼양식품

 

삼양식품, ESG 복지기금 출연식 진행... "기업의 자산은 바로 직원"

삼양식품이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김정수 ESG위원장과 양승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복지기금 출연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ESG 복지기금은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됐다. 기금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기타 복리후생 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원주·익산·문막 공장 등 생산현장의 근로 복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ESG위원장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직원들"이라며 "ESG 복지기금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자기계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풀무원
사진= 풀무원

 

풀무원, 단백질 음료 'It’s 프로틴'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병 판매

풀무원식품이 지난 2월 말 출시한 단백질 음료 'It’s 프로틴'의 누적 판매량이 3개월 만에 100만 병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It’s 프로틴은 일상에서 단백질과 칼슘을 간편하고 맛있게 채울 수 있는 콘셉트의 음료로 260㎖ 제품 한 병 기준 15g의 단백질, 1일 영양성분의 57%에 해당하는 칼슘이 400㎎ 함유됐다. 풀무원의 엄격한 무첨가 원칙에 따라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저지방으로 더욱 건강을 생각한 제품이다.

고소한 곡물의 맛과 향을 담은 ‘그레인’,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기는 커피 ‘디카페인 라떼’, 깊고 진한 코코아의 풍미가 돋보이는 ‘초코’ 3종으로 구성됐다.

풀무원에 따르면 It’s 프로틴의 인기 요인은 특히 단백질 음료 특유의 맛과 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는 데 있다. 개발 단계부터 ‘맛있는’ 단백질 음료를 만드는 데 집중한 덕분이다. 이는 그대로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졌다. 

풀무원은 향후 It’s 프로틴의 새로운 맛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판매 중인 It’s 프로틴보다 당 함량을 낮춰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또 콜라겐을 맛있고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기능성 음료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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