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현대百, '친환경 VIP 제도' 확대 운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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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현대百, '친환경 VIP 제도' 확대 운영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1.06.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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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친환경 테마 이미지. 사진= 현대백화점
6월 친환경 테마 이미지.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百, '친환경 VIP 제도' 확대 운영

현대백화점이 4일부터 24일까지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는 1년에 두 번(상·하반기 1회씩)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헌 옷 기부(365 리사이클 캠페인 )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 엔트리 VIP 등급인 '그린'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 중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11대 친환경 활동 가운데, 고객이 5개 이상 참여한 후 압구정본점 등 16개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인증을 받으면 '그린' 등급을 받게 된다. 혜택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11대 친환경 활동은 ▲집에서 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기를 비롯해 ▲음식 포장시 다회용기 사용하기 ▲테이크 아웃시 1회용 수저 받지 않기 ▲텀블러를 가져와 백화점 내 무료 음료 라운지(카페H) 이용하기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플로깅(Plogging·쓰레기 줍는 조깅) 참여하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잡화 가져오기 ▲저탄소 인증받은 제품 구매하기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가져오기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하기 ▲현대식품관에서 다회용기로 포장된 품목 구매하기 등이다.

특히 이번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의 경우, 지난해보다 고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8개에서 11개로 늘리고, VIP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도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린 게 특징이다.

'그린' 등급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카드로 정상 상품 구입시 VIP 혜택 기간 동안 5% 할인(일부 품목 제외)이 제공되며, 자주 이용하는 점포로 등록한 1개 점포에 한해 하루 3시간의 무료 주차가 지원된다. 또한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카페H'를 방문하면 한 달에 4번 무료 커피가 제공되고, 문화 행사와 패션쇼 등 이벤트에도 초청된다.

친환경 에코백 제품 이미지. 사진= 신세계백화점
친환경 에코백 제품 이미지.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百, 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 앞장

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달을 맞아 조선호텔 침구를 재활용해 에코백과 반려동물 방석을 만들고,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백(plogging bag)을 사은품으로 준비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소비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인기 있는 친환경 브랜드를 모아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우선 '환경의 날'인 4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조선호텔과 협업한 에코백 2,000개를 증정한다. 호텔에서 사용한 최상급 린넨 침구를 수거해 세탁 및 별도의 손질을 거쳐 재탄생한 제품이다.

11일부터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은 재사용 플로깅백 2,000여개도 신세계전 점에서 사은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신세계는 신세계 앱을 통해 전자영수증 발급 신청을 한 고객 대상으로 조선호텔 침구 에코백과 플로깅백을 증정해, 종이 없는 친환경 쇼핑 문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다.

조선호텔 침구를 재활용해 만든 반려동물 방석도 준비했다. 신세계와 친환경 브랜드 '레미투미'가 협업한 반려동물 전용 방석은 본점 1층에서 4일부터 10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번 제품 역시 조선호텔에서 사용한 린넨 침구를 수거해 만들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친환경 패션·잡화 브랜드도 한자리에 모았다. 강남점은 4일부터 13일까지 1층 패션스트리트 행사장에서 그루, 비건타이거, 오버랩 등 인기 브랜드를 소개하는 '에코패션페어'를 연다. 18일부터 28일까지는 강남점 7층에서 소방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브랜드 '119레오' 팝업 스토어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신세계 강남점 단독 상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아카데미 '디지털 헬프 클래스'. 사진=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디지털 헬프 클래스'. 사진= AK플라자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여름학기 회원 모집 

AK플라자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MZ세대부터 액티브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AK플라자는 적극적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헬프 클래스'를 운영한다. '디지털 헬프 클래스'는 로쉬코리아(Losh Korea)의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시소(시니어는 소중하니까)'와 함께 진행된다. IT 전문 강사들이 시니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생활 편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모바일 쇼핑법 등 다양한 IT 분야 사용법을 1:1 맞춤형으로 강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부터 AK플라자 백화점 전점에서 정기적으로 월 1회 운영 예정이다. 

MZ세대를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인 'MZ세대 플로깅(Plogging)'과 '지구엄마살롱'도 선보인다.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의 'MZ세대 플로깅' 프로그램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러너'로 유명한 박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MZ세대 플로깅' 크루와 함께 약 1시간 가량 지역 내 야외공원에서 가벼운 조깅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를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미션봉투'와 '플로깅 맵', 비건 간식이 제공된다. 

4월 첫선을 보인 친환경 살림을 위한 엄마들의 모임인 '지구엄마살롱'은 MZ세대 주부들의 인기에 힘입어 6월과 7월에도 지속 운영된다. 6월에는 ▲분당(동그라미 리필러리) ▲수원(같이공방) ▲평택(이오네이쳐) ▲원주(에르마나스) 등 AK플라자가 위치한 지역 내 제로웨이스트 샵과 함께 친환경 살림 소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7월에는 지역 농가업체 '오성황금향농장'과 함께 제철 과일, 못난이·흠집과일 등으로 만드는 '청귤청&샐러드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한, 숨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라이프 아티스트'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라이프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알려지지 않는 지역 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를 통해 재능기부와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재능기부로 강의가 가능한 AK플라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회원에게는 창작 활동을 위한 강의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를 통해 재능기부 클래스를 진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문학 ▲예술 ▲요리 ▲취미 등 총 4개 분야이며,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6월 30일까지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행사장 전경. 사진= 롯데백화점
행사장 전경.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百, '롯데 리빙 페어'... 최대 80% 할인

롯데백화점이 4일부터 13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서울 지역 12개 점포에서 '롯데 리빙 페어'를 진행해 가구, 침구, 주방·식기 등 약 80여종의 리빙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홈캉스족을 위한 30억원 물량 규모의 리빙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우닝, 휘슬러, 필립스, 알레르망, 빌레로이앤보흐 등 78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80여종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7일부터13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는 편리미엄 가전 대표 품목인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를 비롯해 여름 더위를 날려줄 에어컨, 선풍기, 편안함을 주는 안마의자까지 총 8가지 가전 품목들을 제안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 파나소닉안마 등 편리미엄 가전을 판매하는 8개의 단일 브랜드에서 KB국민카드로 상품 구매 시 금액대별 8%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서 3%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최근 MZ세대가 즐겨하는 모바일 모의고사 형식의 이벤트로 문제를 풀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는 코스메틱·패션·리빙·F&B 등 4가지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목당 4개의 문제를 풀어 코스메틱 10%, S/S 시즌오프 브랜드 5%, F&B 15% 사은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0점을 받은 후 경품이벤트 참여시 100명을 추첨해 5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로고침 이미지. 사진= 롯데온
제로고침 이미지. 사진= 롯데온

 

롯데온, '롯데온세상 제로고침' 기획전

롯데온이 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롯데온세상 제로고침'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칼로리 제로, 라벨 제로, 스트레스 제로 및 마진 제로 등 총 4개 테마로 나눠 진행하며, 각 테마에 맞춰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롯데온은 3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온세상 제로고침-블랙제로'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및 탄산수 등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롯데칠성음료와 콜라보해 만든 굿즈도 선보인다. 이번에 롯데온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굿즈는 캠핑용품인 아베나키 롤테이블과 화로대 등 2종류다.

또한 ‘제로 탄산’과 관련해 떠오르는 상품과 이유를 댓글로 적으면 참여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엘포인트 500점을 제공한다.

그린장보기 포스터. 사진= 이마트
그린장보기 포스터. 사진= 이마트

 

이마트, 환경의 날 맞아 환경부 협업 단독 행사 

이마트가 5일 환경의 날을 기념, 환경부와 협업해 혜택을 대폭 높인 단독 행사를 진행하고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2,000여개의 신선·가공·생활·주방용품 등 친환경 인증 상품을 '그린카드' 또는 '에코머니' 로고가 있는 카드로 구매할 시, '에코머니'를 기존 대비 10배 적립하는 '그린 장보기'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인증 상품 가격의 15~90%에 해당하는 에코머니를 적립할 수 있고, 일부 상품에 최대 50% 행사카드 할인과 신세계포인트 적립 할인 등도 적용한다.

친환경 인증 상품을 구분할 수 있는 인증마크는 총 9개로, 환경표지, 환경성적표지, 탄소발자국, 저탄소 제품, 유기농 인증, 무농약 인증, 저탄소농산물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자원순환우수제품 등이 있다.

에코머니는 그린카드 당 행사 기간 내 최대 1만점 적립이 가능하며 행사 종료 후 익월 말 일괄 적립된다. 적립된 에코머니는 신세계 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 '이마트 투모로우 캠페인'도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첫째로,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둘째로,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통해 종이 영수증 절감량 누적 1억건을 돌파한 기념으로 고객 동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모바일 영수증 홍보 영상 감상 및 퀴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8일까지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마트가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에 포스코가 5일 협약을 맺고 새 구성원으로 합류한다.

이로써 이마트, 해양환경공단, P&G, 포스코, 테라사이클 등 총 5개의 기관과 민간기업이 하나의 연합이 돼 장기적인 환경 개선에 나선다.

포스코는 자사 스테인리스 공급 등을 통해 플라스틱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우선 서울 지역 이마트 전점에 설치된 PVC 재질의 플라스틱 회수함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순차 교체하며, 회수함에 캠페인 정보 제공을 위한 모니터를 탑재한다. 트레이더스 주요 점포에도 스테인리스 재질의 플라스틱 회수함이 순차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재질 텀블러를 5,000개 제작해 플라스틱 회수 참여 고객과 하반기 '줍깅' 캠페인 참여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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