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銀 대우조선지점 행원 경찰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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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銀 대우조선지점 행원 경찰 감사장 수여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04.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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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인지해 피해 예방
BNK경남은행 대우조선지점 행원이 거제경찰서 하임수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대우조선지점 행원이 거제경찰서 하임수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대우조선지점에 근무 중인 행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거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행원은 14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1,500만원을 인출하려던 한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금융사기예방문진표'에 자금 용도를 중고차 매매대금으로 작성한 고객이 현금으로만 인출해 달라고 요구하자 행원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즉각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대우조선지점 행원은 "고객께서 처음에는 중고차 매매대금이라고 하다가 대출 상환자금이라고 말을 바꾸는 등 초조한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측은 대우조선지점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공지하고 전 임직원이 공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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