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농구협회장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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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농구협회장 단독 출마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1.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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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한국 농구 도약 기대
아이스동서(주) 권혁운 회장,   사진=아이스동서
아이스동서(주) 권혁운 회장, 사진=아이스동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71)이 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회장 후보자 등록 절차를 진행한 결과, 후보 등록 마감일인 7일 권혁운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8일 밝혔다.

농구협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협회장 선거에 후보가 한 사람일 경우 투표는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 농구협회는 오는 14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후보 서류와 결격 사유 등을 검토·논의한 뒤 신임 회장을 결정한다. 권 회장이 당선인으로 결정되면 17년 만에 기업인이 농구협회를 이끌게 된다.

권 회장은 지난 1987년 부산에서 일신건설산업을 설립, 주택건설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 건축자재 제조회사인 동서산업과의 합병을 통해 연매출 1조 원대의 아이에스동서(주)를 키워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권 회장은 중앙대를 졸업한 이후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하며 건설업에 뛰어 든 후, 2008년부터 아이에스동서(주)를 이끌어 왔다. 권 회장은 2016년 사재 140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저소득, 차상위, 결손,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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