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관계없이 1~3급 모두 현역병"... 새해 달라지는 병역제도
상태바
"학력 관계없이 1~3급 모두 현역병"... 새해 달라지는 병역제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1.07 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력 관계없이 신체등급 1~3급 모두 현역병입영 대상
부산지방병무청 전경,   사진=부산병무청
부산지방병무청 전경, 사진=부산병무청

부산병무청이 올해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안내했다.

올해부터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학력에 관계없이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은 모두 현역병입영 대상으로 처분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병역처분변경원을 출원하면 신체검사 결과 병역처분이 변경된 사람만 병무용진단서 등 발급비용과 여비를 지급받았으나, 올해부터는 경제적 취약자(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병역처분변경과 관계없이 병무용진단서 등 발급비용과 여비를 지급받게 된다.

또 입영을 앞둔 청년들의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인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모든 병역의무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

현역 모집병 화상면접도 확대 실시한다. 특히 색약이 있는 사람은 육군·공군 조리병에 지원할 수 없었으나, 올해부터 색약이 있는 사람도 조리병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식비는 1식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된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시에는 가급적 본인의 전공을 고려해 복무기관에 배치한다. 또한 올해부터 육군 부대로 입영하는 사람의 군사교육소집 기간이 4주에서 3주로 단축된다

사회복무요원 제복은 복무 현장에 적합하도록 근무복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선되며, 올해 2월 이후 소집되는 사회복무요원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상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의 상세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서 달라지는 병무제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