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ESG 평가서도 A+ 등급 받아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KRCA)'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KRCA는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을 성실히 수행하고 소비자와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GRI)을 근거로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신한금융은 2005년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2019 신한금융그룹 사회책임보고서'는 통산 15권에 해당한다.
이번 보고서는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기후변화대응원칙 △사회적가치 측정 모델 개발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바탕으로 신한금융만의 사회책임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해당 보고서들은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테스크포스(TCFD) 및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국제 표준 보고서 작성 기준에 맞춰 작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배려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친환경, 상생, 신뢰를 목표로 탈석탄 등 ESG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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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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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