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승강기 급하강...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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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승강기 급하강... 1명 부상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9.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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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층에서 20층으로 급하강
사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사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높이의 부산국제금용센터(BIFC) 승강기가 급하강 하다 멈춰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28분께 부산 남구 BIFC 건물 3호기 엘리베이터가 추락했다. 해당 엘리베이터는 36층에서 떨어지다 ‘쿵’하는 굉음을 내며 20층에서 멈췄다.

엘리베이터에는 직원이 한 명 타고 있었으며, 5분간 움직이지 않자 직접 같은 부서 직원에게 자신이 갇힌 사실을 알렸다. 추락 후 22분이 지난 오후 3시 50분께 BIFC 관리 직원이 20층에서 36층으로 수동으로 엘리베이터를 이동시켜 갇혀 있던 직원을 구출했다.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해당 직원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된 40대는 다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BIFC 측은 승강기 급하강 원인을 조사 중이다.

BIFC는 지상 63층, 지하 4층, 높이 289m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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