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오규석 군수, "태풍·해일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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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오규석 군수, "태풍·해일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해 달라"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9.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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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차원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특단 지원대책 촉구
부산시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청
부산시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청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제10호 태풍 '하이선'과 해일로 피해를 입은 기장군 해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9일 중앙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오 군수는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대상에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해안지역 태풍과 해일피해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일반주택에 한해 주택침수 200만원, 주택반파 800만원, 주택전파 16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다. 횟집을 포함한 자영업자는 기초지자체에서 지원이 불가능하고 부산시 재해구호기금으로만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오 군수는 "태풍 '하이선'과 해일로 기장군 해안지역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중앙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아울러 재발방지대책과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생계대책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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