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를 단계별로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2일 동의대학교와 교수·연구원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U-TECH밸리 협약대학은 72개로 늘게 됐다. 동의대는 스마트IT 제조기술, 관광·컨벤션, 한방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특화대학으로 교원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만큼 이번 U-TEH밸리협약을 통해 대학 내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의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해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TECH밸리보증’은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있어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가 많이 포진한 대학과 연구소 창업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TECH밸리 선정 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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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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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