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신보·무역보험공사, '유동성 위기' 수출中企 금융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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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신보·무역보험공사, '유동성 위기' 수출中企 금융지원 MOU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6.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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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보, 최대 5억 보증 지원... 추가 보증지원도 최대 3억까지
사진=기보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와 24일 '유동성 위기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수출기업에 기술보증기금 500억원, 신용보증기금 500억원, 한국무역보험공사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 지원에 나선다. 수출기업이 보증 신청하면 기보나 신보가 최대 5억원까지 보증 지원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무보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보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 공동 금융지원 특례보증’을 이달 중 시행한다. 전년도 또는 최근 1년 직⸱간접 수출실적을 보유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우대 및 보증료 0.2%포인트 감면을 적용해 총 5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는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경영난 해소와 수출활력 제고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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