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6월부터 '포카칩·스윙칩' 햇감자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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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6월부터 '포카칩·스윙칩' 햇감자로 생산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6.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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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감자 수확철... 감자 맛과 영양 고스란히 담겨
맛과 품질 향상 위해 30년 넘게 감자연구소 운영
사진= 오리온
사진= 오리온

오리온이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해 6월부터 11월경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된다.

오리온은 계약 재배 방식을 통해 국내 감자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한다. 올해도 350여개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5000여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과 스윙칩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이 100% 생감자로 만드는 만큼, 감자연구소에서는 최고 품질의 감자를 수급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감자 종자 개발 및 감자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최적의 식감을 위한 프라잉 공법에 대한 연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 합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산 햇감자를 수확해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이 생산을 시작한 만큼 여름철 간단한 스낵 안주를 찾는 혼술족 사이에서 포맥(포카칩+맥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맛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전에 없던 특별한 경험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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