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미국 FDA 안전성 확인
상태바
오리온 제주용암수, 미국 FDA 안전성 확인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7.23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FDA 지정 검사기관 22개 항목 제품 검사
영양성분 확인 및 병원성 미생물 '불검출'
사진= 오리온.
사진= 오리온.

오리온은 제주용암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검사기관으로부터 영양성분 및 안전성 확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국 FDA 지정 검사기관에 제품 검사를 의뢰해 총 22개 항목에 대해 영양성분 확인 및 병원성 미생물 불검출로 위생상 이상이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전했다. 해외 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정성을 확인한 만큼 중국·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오리온은 국내외 품질 분석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는 것 외에 자체적으로 90여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 연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의뢰해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신뢰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함량을 높인 미네랄워터다. 원수로 사용하는 '용암수'는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육지의 지하로 스며든 물이다.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중국에서는 '오리온 제주용암천'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