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 결식아동에 주말 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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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복지재단, 결식아동에 주말 식사 제공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4.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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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
헬로네이처 새벽배송 통해 건강식단 제공
강서구·양천구 정부지원 못받는 초등생 50명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BGF 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헬로네이처 새벽배송을 통해 저소득가정 결식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경희 BGF 복지재단 이사장과 민계홍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소득가정 아동들은 평일에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돌봄 장소와 인력 부재 등으로 지원 손길이 닿기 어렵다. BGF 복지재단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결식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새벽배송을 통해 집으로 직접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와 양천구의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 학교 내에서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법정 저소득가정,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여러 이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초등학생 약 50여명이다.

이들에게는 5월부터 온라인 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을 통해 토요일, 일요일 주말 각각 1식의 식사 메뉴가 새벽배송 시스템을 통해 전해진다. 균형 잡힌 건강식을 제공하기 위해 유기농 흑미밥, 비빔밥 세트, 과일 도시락, 소고기 야채죽, 에그샐러드, 함박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다.

양경희 BGF 복지재단 이사장은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워주는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세심한 관심과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GF 복지재단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설립 초기부터 경기도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가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양육하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시설 개선과 함께 해당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장과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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