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용 알코올 이용, 경찰서와 지구대 전체 방역 민원인들 불안 해소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코로나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대선주조는 부산남부경찰서에서 열린 감사장 전달식에서 코로나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조우현 대표이사가 부산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측 관계자들과 부산남부경찰서 박도영 서장을 비롯한 부산남부경찰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지난 3월에 대선주조는 국가비상사태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경찰관들의 방역대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산남부경찰서를 찾아 방역용 알코올 주조원료를 전달했다. 그동안 대선주조는 방역용 알코올을 이용, 경찰관서와 지구대 전체를 방역하고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힘써 왔다.
또 대선주조는 방역용에 이어 의료용 알코올 주조원료 기부를 결정하고, 병원 내 의료도구 등의 소독에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 알코올 20톤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각 의료기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조우현 대표는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책무를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지역사회가 다시 활기를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더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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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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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