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승계 절차 개시 위한 임추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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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승계 절차 개시 위한 임추위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1.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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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후보군 추천과 원칙 절차 논의
BNK금융그룹 전경,  사진=BNK금융
ㅏBNK금융그룹 전경, 사진=BNK금융

BNK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지완 회장 임기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이고 만료 1개월 전까지 임추위를 개최해야하는 BNK금융 내규에 따라 지주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심사와 평가 일정을 고려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임추위에서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 결정 및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원칙과 후보군을 확정했다. 향후 후보 추천 절차와 일정에 대해 논의와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그룹 지배구조의 연속성과 경영 안정성을 위해 '경영승계 계획'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다음달 초 최종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또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서 정하고 있는 '내부승계 원칙'에 따라 외부 공모절차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임추위가 선정한 내부 후보군 중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14명의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하고, 이날 2차 임추위를 통해 김지완 회장을 포함한 4~5명 정도의 숏리스트를 선정한다. 또한 3~4차례 정도 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CEO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평가, 면접 평가 등 종합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 결과도 반영해 다음달 최종 회장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측 관계자는 "차기 지주 회장의 선택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능력, BNK금융의 기업가치 제고와 그룹시너지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그리고 조직안정과 임직원을 결집시킬 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패기있고 안정성과 전문성에 무게를 두는 CEO를 선택해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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