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순익 1조3678억... 전년比 6.3% 감소
상태바
기업은행, 3분기 순익 1조3678억... 전년比 6.3% 감소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10.25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한 영향
중기업대출 잔액 161조, 시장점유율 22.6%
중소기업금융 시장 리딩뱅크 지위 유지
사진=이기륭 기자
사진=이기륭 기자

IBK기업은행은 2019년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67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4603억원)보다 6.3% 줄어든 실적이다.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204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9.6조(6.3%) 증가한 16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0.1%p 증가한 22.6%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금융 시장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NIM은 전분기 대비 8bp 하락한 1.81%, 대손충당금(누적)은 전년동기 대비 424억원 상승한 1조361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58년 중기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