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펫샵'으로… CU, 반려동물 안심 간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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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펫샵'으로… CU, 반려동물 안심 간식 출시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8.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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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서 반려동물 먹거리 수요 늘어
CU가 반려동물 PB브랜드 '하울고' 론칭
ⓒBGF리테일.
ⓒBGF리테일.

CU가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고양이를 부탁해(고부해)'와 손잡고 반려동물을 위한 안심 먹거리를 22일 선보인다.

'세나개 칭찬간식' 3종은 소고기·연어·황태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훈사가 강아지 훈련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간식 칭찬'에서 착안한 상품들로 부담 없는 저칼로리 레시피로 개발됐다.

CU는 최근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반련동물 먹거리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CU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은 2016년 53.9%, 2017년 55.4% 증가했으며, CU가 반려동물 PB브랜드 '하울고'를 론칭한 지난해에는 63.7%나 훌쩍 뛰며 역대 가장 큰 폭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45.2% 신장하며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는 8월 현재 기준 3000여 점포에서 반려동물 용품 진열존인 'CU 펫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로 이를 5000여 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 중 사료, 간식 등 반려동물 먹거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90% 이상일 만큼 고객 수요가 많다"며 "CU에서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더불어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고품질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을 위한 '칭찬스틱 소고기'는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으며, '칭찬간식 연어'는 강아지부터 성견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작은 크기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칭찬간식 황태'는 반려견의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반려묘를 위해서는 '고부해 사냥간식 3종(연어, 단호박, 붉은귀리)'을 선보인다. '고부해 사냥간식' 시리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냥 놀이 후 심리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포획물 대신 주는 보상용 간식이다.

해당 시리즈 상품들은 고품질 국내산 닭가슴살에 각각 연어, 단호박, 붉은귀리를 넣어 맛을 더했다. 아기 고양이부터 노령 고양이까지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상품들로 맥주효모, 타우린, 녹차분말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도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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