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특화 매장' 지방으로 확대… '둔산·아주대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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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특화 매장' 지방으로 확대… '둔산·아주대점' 새 단장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7.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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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 '둔산점', 수원 '아주대점' 리뉴얼 오픈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 맞춘 공간으로 재탄생
ⓒCJ푸드빌. 빕스서 29일부터 특화 매장 선보인다
ⓒCJ푸드빌. 빕스서 29일부터 특화 매장 선보인다

빕스(VIPS)가 지난해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선보인특화 매장을 지방 거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빕스는 29일 대전 '둔산점'과 수원 '아주대점'을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에 따라 각각 리뉴얼 오픈했다. 

대전 도심에 위치한 둔산점은 가족 외식, 주부 모임 등 다양한 외식 니즈가 많은 것을 반영해 '테이스트 업' 콘셉트로 변신했다. 셰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 17종과 다양한 블렌딩 티를 아늑한 카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마이 디저트 룸'이 있다. 평일 별도 9900원 요금을 내면 디저트 카페로도 이용 가능하다. 

아주대점은 샐러드바를 한층 강화한 딜라이트 업을 테마로 새 단장했다. 다양한 BBQ를 천천히 골고루 익히는 로티세리 기구로 구워 제공한다. 셰프가 즉석에서 카빙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수제 맥주 코너 '비어 바이트'와 어린이 고객을 위한 초코 분수 퐁듀, 수제 와플 코너도 구성했다.

빕스는 지난해 6월 제일제당센터점을 시작으로 명동, 계산, 합정역점 등에서 매장별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계산점은 지난해 대비 고객수가 30% 가량 늘었으며, 합정역점은 빕스 평균 객수 대비 45% 많은 고객이 방문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메뉴부터 공간까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프리미엄 요소를 더한 컨셉 특화 매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방 거점 상권 매장을 리뉴얼 오픈해 트렌디한 외식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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