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서 한인 대상 경제 전망 세미나 열어
상태바
신한은행, 베트남서 한인 대상 경제 전망 세미나 열어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1.28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경제전망과 부동산 및 세무 정보제공
현지 한인 400명 참석,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과 공동으로 '2019년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롯데레전드 사이공 호텔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인 고객들에게 사업계획 수립과 투자결정에 도움을 주는 글로벌 세미나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019년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인상공인연합회와 공동 주최한 이 세미나는 베트남 현지 기업과 교민들의 사업계획 수립과 투자결정에 도움을 준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베트남 한인들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세미나에 한인 기업가, 근로자, 교민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과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발전상을 알기 쉽게 비교·분석, 전망하고 세무 정보까지 제공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고객은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있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여파로 환율과 금리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해 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구 신한은행 부행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캐나다, 미국 등 현지 법인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에서 고객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글로벌 세미나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WM그룹 IPS산하 투자자산전략부와 신한베트남은행이 협력해 2016년 9월부터 현지 고객 5000명에게 매주 베트남 경제 동향과 이슈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 금융회사 최초로 매년 2차례 현지에서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말 ANZ 인수 후 전국에 30개 점포를 둔 베트남 최대 외국계 은행으로 올라선 신한베트남은행은 한인 고객들 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 고객들 대상으로도 리테일 영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신한PWM은 전담직원의 세심한 고객관리와 특화상품 및 서비스, 고객 초청 이벤트, 신용카드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총 7개 지점(하노이 3곳, 호치민 4곳)을 통해 베트남 고자산 고객 자산관리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는 등 외국계 1등 은행으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