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 뉴스편집 개선책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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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 뉴스편집 개선책 높이 평가"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8.05.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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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장 기대

네이버 한성숙 대표의 9일 기자간담회 내용이 소상공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첫 화면 뉴스 제외 등 뉴스편집 중단을 골자로 하는 개편안을 공개했다.

한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간과 기술만 제공하는 역할로 물러나 네이버 본연의 모습인 정보와 기술 플랫폼에서 새로운 답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이 같은 자세 변화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네이버 측의 전향적인 자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소상공회는 논평을 통해 “급속한 성장으로 네이버의 영향력이 막대해지기까지 그 과정에서 명암이 있었으나, 네이버의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개선책을 계기로 네이버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변화하는 네이버 플랫폼 구성에 있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건전하게 강화하는 구성이 되길 바란다”며 “네이버의 방향성과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향한 부단한 노력이 합치되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했다.

이와 관련 소상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네이버 측의 개선의지는 상당히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며 “네이버가 진정성을 가지고 소상공인에게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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