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출신의 인기 작가 가이 가와사키(GUY KAWASAKI), 태어날 때부터 종아리뼈가 없었던 모델 에이미 멀린스(Aimee Mullins), 암반타기를 하다 다리를 잃었으나 마침내 미국 최고의 생물물리학자가 된 휴 허(Hugh Herr), CNN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포(Christiane Amanpour)...
올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축제에서 만나게 될 연사들이다. 2018 SXSW가 오는 3월 9일부터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열린다.
시련을 딛고 자신만의 세계를 이룬 인물, 벤처 기업의 영웅들, 글로벌 IT기업 임원 등 크리에이티비티와 테크놀로지의 트렌드를 이끄는 인사들이 대거 오스틴에 모인다.
5일간 펼쳐지는 800여회의 세미나에는 ▲리코드의 편집장이자 저널리스트 카라 스위셔(KARA SWISHER) ▲벨라루스 출신으로 미국에서 손꼽는 엔터테이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게리 베이너척(Gary Vaynerchuk)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하버드 교수인 스티븐핑커(Steven Pinker) ▲우버 택시(Uber)의 최고 브랜드 관리자(Chief Brand Officer)인 보조마 세인트 존(Bozoma Saint John) ▲구글의 전무 이사이자 전 디자인 윤리 전문가였던 트리스탄 해리스(Tristan Harris) ▲미국의 과학소설 작가이며 디자인 평론가, 첨단 기술과 미래에 대한 대중강연가 브루스 스털링(Bruce Sterling)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유명인사들이 연사로 나선다.
SXSW는 1987년 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축제로 시작됐다. 이후 미디어 발전이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1994년부터 인터랙티브 행사를 분리했다.
SXSW 인터랙티브는 새로운 기술이 발표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를 굳혔다. 트위터, 포스퀘어 등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도 SXSW에서 처음 주목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8년 SXSW 한국참관단은 3월 10~15일 SXSW Interactive의 다양한 행사에 참관한다. 5일 동안 800여 회의 세미나와 워트샵 , 네트워킹 미팅, 스타트업 부스 전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