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가 민간 사업 체재를 적극적으로 받아 들인다.

HUG는 리스크총괄 및 연구기획(국제교류)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총괄팀장(개방형 계약직)으로 공개모집 한다고 14일 밝혔다.  HUG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채용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리스크총괄팀장은 리스크 측정⋅분석, 유동성 및 자본 건전성 관리 총괄, 여유자금 위험관리, 운영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기획(국제교류)팀장은 국제협력사업(보증제도 해외수출, 국제공동연구 등), 미래 및 정책과제 발굴, 통계관리⋅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HUG 사장은 이번 채용 배경에 대해 '민간 방식 전수'라고 밝혔다.  이재광 사장은 “이번 민간전문가 채용은 HUG 인사혁신의 일환으로서 이를 통해 민간의 우수한 업무역량과 시스템을 전수 받아 성과창출을 도모하고 조직활력을 높일 것"이라며 "민간의 객관적이고 전문적 시각에서의 업무처리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2015년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래 주택도시기금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사업과 기금사업의 통합리스크 관리,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도시재생 신규상품 발굴 등을 위하여 관련 전문인력 확충에도 꾸준히 힘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