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새 회장 선출에 더욱 신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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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새 회장 선출에 더욱 신중하겠다"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4.0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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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과다 해외 이사회 유감 표명
사진=포스코홀딩스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원회)가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이사회에 비용이 과도하게 지출됐다는 논란과 관련, 유감을 표하고 새 수장 선출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1월 12일 입장문을 통해 "작년 8월 캐나다에서 개최된 포스코홀딩스 해외이사회 중에 비용이 과다하게 사용되었다고 하는 최근 언론의 문제 제기와 관련하여 심심한 유감을 표명하며, 그 비판하는 취지를 겸허하게 수용하여 앞으로 더욱 신중할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다.

다만, 후보추천위원회는 "포스코 그룹의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엄정한 심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후보추천위원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이득을 보려는 시도는 없는지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끝으로 박희재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끌고 나갈 새 회장을 선출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후추위 위원들과 함께 더욱 자중하며 낮은 자세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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