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1월 말 최종 후보 명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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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1월 말 최종 후보 명단 나온다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4.01.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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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후보자 20명 추천 완료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 결정
1월 말 최종 후보 명단 공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빌딩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빌딩. 사진=연합뉴스

 

포스코가 차기 회장 외부 후보자 20명을 추렸다. 지난 3일 평판 조회를 의뢰한 8명의 내부 후보자 가운데는 7명이 내부 롱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1월 10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열었다.  

후추위는 지분 0.5% 이상을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추천받은 결과, 1월 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후추위 5차 회의에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평판 조회를 의뢰할 '외부 평판 조회 대상자' 15명을 선발했다. 이들 15명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1월 16일까지 평판 조회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그 결과를 반영해 1월 17일 개최하는 후추위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한다고 후추위는 전했다.

또한, 같은 날 후추위는 지난 1월 3일 평판 조회를 의뢰했던 8명의 내부 후보자들에 대한 조회 결과를 회신받아 추가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을 결정했다.

후추위는 다음 주 1월 17일 ‘내외부 롱리스트’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해 외부 인사 5인으로 구성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재 CEO후보추천위원장(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현재 모든 과정이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신지배구조 개선 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1월 말까지는 심층 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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