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회의실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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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회의실에 '안성맞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02.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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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고해상도와 300만:1 명암비
역대 최대 밝기 7000 안시 탑재
B2B 제품 관리 솔루션 제공 예정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업무 공간에 특화된 프로젝터 'LG 프로빔'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LG 프로빔 신제품은 회의실과 미디어아트 상영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4K 고해상도와 300만:1 명암비를 갖췄으며, 최대 7000 안시 밝기를 낸다. 이는 LG전자가 출시한 프로젝터 중 가장 밝은 수준이다.

신제품을 가로, 세로 최대 9대를 연결해 파노라마 영상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에 처음 탑재된 '엣지 블렌딩' 기능은 화면 중복 부분의 색 왜곡 현상을 줄여 하나의 장면처럼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탑재된 카메라로 빛을 투사하는 벽의 곡률, 면적 등을 인식하는 점 또한 특별하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초점과 화면크기 등을 자동 최적화할 수 있다. 미술관, 박물관 등 곡면 벽이 많은 건축물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지금까지 사이니지 제품 위주로 B2B 제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프로젝터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제품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할 예정이다. 사용 중 이상을 발생했을 때 제품에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 조치한다.

여러 장소에 설치된 프로빔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회사 고객은 각 매장에서 LG 프로빔 신제품을 통해 상영하고 있는 영상이나 상품 정보를 일괄 수정할 수 있다. 제품 관리 서비스는 유료 가입 고객에게 제공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회의실뿐만 아니라 미술관, 박물관 등 예술공간에 최적화한 LG 프로빔 신제품을 앞세워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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