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중소 게임사 밸로프 투자 결정... 글로벌 역량 키운다
상태바
위메이드, 중소 게임사 밸로프 투자 결정... 글로벌 역량 키운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07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밸로프 PC게임 '로스트사가' 개발 운영사
위메이드 위믹스 플랫폼에 콘텐츠 제공
올해 말까지 100개 게임 콘텐츠 확보 목표
사진=위메이드 위믹스 홈페이지
사진=위메이드 위믹스 홈페이지

위메이드가 중소 온라인 모바일 게임개발사 밸로프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밸로프는 PC게임 '로스트사가',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등을 개발 운영중이다. 탄탄한 개발력과 자체 퍼블리싱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북남미, 유럽,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투자와 함께 밸로프 FPS(슈팅게임) '블랙스쿼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N-AGE', MMORPG '이카루스 온라인' 등은 위메이드 위믹스 플랫폼에 합류 예정이다.

위믹스는 게임 플랫폼으로 콘텐츠에 P&E 요소를 도입해 재미를 극대화했다. 국내에서는 게임법 규제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 세계 다양한 블록체인은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모두 연결될 것"이라며 "위믹스는 밸로프와 같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개발사들과 협업해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현재 온라인 게임 외에도 콘솔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위믹스에 온보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매년 3~4개의 신규 게임을 선보여 글로벌 대표 게임기업으로 도약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P&E(Play and Earn)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블록체인 업체들과 광폭 협업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00개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