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포어에 전략 투자... 코인생태계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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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포어에 전략 투자... 코인생태계 재정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6.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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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랜드, 슈프라 오라클 등 공동투자
디파이 서비스 현황 간단한 UI로 구현
투자 계기 디파이 영역 협업 도모 계획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멀티체인 디파이 데이터 종합 분석 플랫폼 블록포어(Blockpour)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디파이는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에서 벗어난 금융 서비스를 일컫는다.

블록포어는 각 체인에서 돌아가는 여러 디파이 서비스의 총 예치 자산(TVL), 가격, 러그풀 현황, 유동성 풀(liquidity pool) 현황 등을 간단한 UI, UX로 구현했다. 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시보드로 보여준다. 현재 존재하는 경쟁 서비스들이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멀티체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쉽게 보여주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번 시드의 공동 투자자로는 알고랜드, 폴카닷 개발사 패리티, 크로스체인 오라클 솔루션 제공 업체 슈프라 오라클과 GS 퓨쳐스 등이 있다.

현재 블록포어가 지원하는 메인넷은 이더리움, 팬텀, 아발란체, 폴리곤 등 4곳이다. 계속해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비 이더리움 가상머신(non-EVM) 등 메인넷을 늘려갈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여러 국내외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투자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블록포어 시드 투자를 계기로 디파이 영역에서 양사간 협업을 도모할 수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는 게임,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를 넘어 디파이 프로토콜까지 갖춘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블록포어와 협업이 투명성 제고와 빅데이터 분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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