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월성 2발전소 방문... 현장경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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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월성 2발전소 방문... 현장경영 시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2.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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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위치
발전소 내 월성 3호기, 4호기 가동
안전한 현장 위한 노력 당부
월성본부 전경. 사진=한수원
월성본부 전경. 사진=한수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3일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월성 2발전소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경영 중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직원들에 안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월성 2발전소에는 월성 3호기, 4호기가 가동되고 있다. 월성 3호기는 1998년 7월부터, 월성 4호기는 1999년 10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한수원은 이날 각계 전문가와 '산업안전 자문 화상회의'를 개최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도출된 아이디어는 추후 현장 안전성을 높이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1월 17일부터 4월16일까지를 '중대재해 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지정한 한수원은 CEO 중심 현장경영 등 안전경영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작업자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는 '안전다짐 자기진단' 제도를 도입하고 현장 실무자 대상 교육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19일에는 CEO를 포함한 본사 경영진 모두가 현장 고위험시설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수행하기도 했다. 사업소장은 고위험작업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작업 완료까지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 프로세스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재점검했다.

정재훈 사장은 "조만간 우리 회사 최대 공사 현장인 신고리 5, 6호기 건설현장도 직접 점검할 것"이라며 "한수원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모두가 '출근하는 모습 그대로 안전하게 퇴근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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