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두산퓨얼셀과 협업... 연료전지 사업 전주기 역량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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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두산퓨얼셀과 협업... 연료전지 사업 전주기 역량 확보 나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1.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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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FC 주기기 기술이전 로드맵 수립
현재150MW 규모 발전소 운영중
자체적 운전, 정비 역량 확보 목표
사진=한수원
왼쪽부터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0일 서울 다산타워에서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운전,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산형연료전지(PAFC) 주기기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료전지 운전,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수원은 현재 총 15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제작사를 통해 주기기 운전, 정비를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적인 역량을 갖추게 되면 연료전지 사업 전주기에 걸친 사업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해외 연료전지 사업 개발 외에 수소 관련 사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주기기 운전, 정비 역량을 확보해 연료전지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 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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