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재 개발"... 풀무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약
상태바
"친환경 포장재 개발"... 풀무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약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7.28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산업 탄소 중립·ESG 강화 위한 MOU 체결
친환경 패키지 개발·온라인에 최적화된 패키징 협력
사진= 풀무원.
사진= 풀무원.

풀무원이 국내 패키지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친환경 혁신 식품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풀무원기술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식품산업의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식품 패키지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충북 오송 바이오폴리스 소재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과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 기술센터 심진기 센터장 등 양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탄소 중립 실현과 ESG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식품 패키징 개발과 친환경 패키징 R&D, 지속가능한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식품 패키징 및 온라인 물류 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 발굴 및 과제 수행 ▲신소재, 신기술, 새로운 디자인을 활용한 혁신 제품 개발 ▲식품 친환경 패키징 기술 및 제품 개발 ▲식품 패키징 기술, 정보, 트렌드, 네트워크 공유 ▲패키징 분야 기자재 및 시설물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기관이 서로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이행하게 된다. 

풀무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식품 패키징 분야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에 최적화된 친환경 혁신 패키징 소재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2020년 경영목표인 Global New DP5를 발표하며 2022년까지 풀무원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 적용 완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양사가 함께 친환경 혁신 패키지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식품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지속 개발해 식품산업의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