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삼양, '제주 우유' 출시... 풀무원, 태국식 메뉴 선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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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삼양, '제주 우유' 출시... 풀무원, 태국식 메뉴 선봬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7.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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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양제주우유.
사진= 삼양제주우유.

 

삼양제주우유,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 출시

삼양식품의 계열사인 삼양제주우유가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는 청정 제주의 건준목장에서 단일집유한 고품질의 원유를 담은 제품이다. 원유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72~75℃에서 15초간 살균하는 파스퇴라이제이션 공법을 적용해 생산했다.

원유를 착유하는 건준목장은 제주의 푸른 초원에서 자급하며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친환경 유기농 및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건준목장이 받은 동물복지 인증은 동물들이 고유의 습성을 유지하며 스트레스와 고통 없이 관리되는 농장에 주어지는 국가 인증 제도로, 현재 전국 6100여 개의 젖소 농가 중 0.4%(22개)만 취득했을 정도로 깐깐한 기준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특히 한라산 자락의 16만평 부지에 위치한 건준목장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개방형 우사와 젖소들을 방목할 수 있는 드넓은 초지를 갖추고 있으며, 화산 암반수와 유기 목초를 급여해 건강한 젖소를 키우고 있다.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인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는 오아시스 매장 및 온라인몰, 이마트몰, 쿠팡, GS리테일 달리살다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사진= 삼양그룹.
사진= 삼양그룹.

 

삼양패키징, 표고버섯 음료 '머쉬보리' 출시

삼양그룹의 음료 및 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기업 '청년농부도시여행'과 표고버섯 음료 '머쉬보리'를 공동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머쉬보리는 국내산 표고버섯을 주원료로 보리, 옥수수 등을 첨가한 차 음료다. 표고버섯 특유의 감칠맛을 살리면서 청량감을 더해 물 대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머쉬보리는 청년농부도시여행이 공급하는 양질의 표고버섯을 바탕으로 삼양패키징의 무균 충전 ‘아셉틱’ 기술력과 음료 개발 역량이 더해져 탄생했다. 

청년농부도시여행 신사업본부는 국내 표고버섯 소비 진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삼양패키징과 함께 표고버섯 음료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과정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표고버섯 특유의 향이 없어지지 않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삼양패키징이 축적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역량과 아셉틱 기술을 합쳐 최적의 레시피를 개발해 올해 초도 생산에 성공하고 레시피 개선으로 청량감을 더해 출시 준비를 마쳤다. 

삼양패키징을 통해 생산된 머쉬보리는 유통전문판매법인 ‘지후프레시’의 상표를 달고 7월 초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 풀무원.
사진= 풀무원.

 

풀무원푸드앤컬처,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서 홍석천과 특별 메뉴 선봬

풀무원푸드앤컬처가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에서 방송인 겸 사업가 홍석천과 태국식 인기 메뉴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의 사내식당 ‘펍지 키친’에서 방송인 겸 사업가 홍석천과 태국 대표 음식을 주제로 한 특별한 식탁을 제공했다. 홍석천은 최근까지 이태원에서 음식점 9곳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특별 메뉴는 풀무원의 건강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팟타이탈레, 가이양, 뿌팟퐁커리 태국 대표 메뉴 3종과 한국식 쏨땀, 코코넛 칩 등 대표 메뉴 3종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메뉴다.

팟타이탈레는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과 숙주, 쌀국수를 굴소스에 볶은 면요리다. 뿌팟퐁커리는 옐로커리에 껍데기가 부드러운 소프트쉘크랩과 계란, 코코넛밀크를 넣어서 만든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메뉴다. 가이양은 태국식 닭고기 바베큐 요리로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피시소스 양념에 구워 감칠맛이 극대화된 요리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장은 "이번 특별 메뉴 이벤트는 고객사들에 특별한 경험 제공을 통한 행복한 복합 문화 공간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사들과 특별 이벤트 기획을 통해 풀무원푸드앤컬처만의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CJ프레시웨이
사진=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홍대쌀국수'와 협업 통해 특식 선봬

CJ프레시웨이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대쌀국수’와 공식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양식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8일 ‘홍대쌀국수’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광동고등학교에서 쌀국수 특식 메뉴를 선보였다.

홍대쌀국수는 2016년 서울시 마포구 인근 골목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현재 7개의 직영점과 7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이번 협업은 레시피와 식자재를 공급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이익활동을 넘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공식적인 협업을 통해 더운 여름 학생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매장에서의 맛을 살리기 위해 홍대쌀국수 소속 셰프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조리, 배식 등을 맡았다. 통상 매장에서 100인분 단위로 준비하는 육수를 750명 식수에 맞춰 조절하기 위해 고기를 우려내는 시간과 비율 등을 조정하는 등 정성과 노력을 담았다. 또 학생들에게 특식의 기분을 주기 위해 식판이 아닌 전용 종이용기에 제공했다. 

하윤국 홍대쌀국수 대표는 “홍대 골목에서 어렵게 시작한 작은 쌀국수집이 전국 70여개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사랑 덕분”이라면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작게나마 학생들에게 그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납품으로 인연을 맺게 된 프랜차이즈 업체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 뜻깊은 행사”라면서 “협업과 상생을 통해 더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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