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트림즈 진정임 대표 "사회적 책임 다하는 브랜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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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스트림즈 진정임 대표 "사회적 책임 다하는 브랜드가 뜬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0.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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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1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현장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주제발표 진행
소비자들 사회적 책임 다하는 브랜드 더 선호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21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간 진행 되는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발표자로 나선 뷰티스트림즈 진정임 대표가 20일 ‘글로벌 소비자들의 뷰티 트렌드’ 주제발표에 나서 윤리적인 뷰티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21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간 진행 되는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발표자로 나선 뷰티스트림즈 진정임 대표가 20일 ‘글로벌 소비자들의 뷰티 트렌드’ 주제발표에 나서 윤리적인 뷰티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앞으로 5~6년 동안 전세계 뷰티 시장은 윤리적인 기업, 브랜드가 사랑 받는 가치 소비 시대가 대세가 될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고 있는 '2021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부대행사인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발표자로 나선 뷰티스트림즈 진정임 대표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뷰티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며 윤리적인 뷰티에 대해 강조했다.

진 대표는 우선 주제발표 서두에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뷰티 사장을 주도하는 메크로 무브먼트(Macro Movements)로 기술 혁신과 기후변화, 코로나에 따른 변화 등 핵심 키워드 3가지와 트렌드 5가지를 설명했다.

첫 트렌드는 기후변화 문제로 젊은 소비자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사는 가치소비 분위기이며 두 번째는 미국과 중국의 강대국의 양강 구도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작은 기업들도 강대국과 같은 그 분야에서 동등한 입지를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다문화 사회가 확산되면서 다양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세 번째는 기술의 발전을 사회를 구성하는 윤리성 등 기반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윤리성의 공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며 네 번째는 이타적인 행동에 대한 공감 확대에 따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현상이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코로나 사태 이후 외로움을 느끼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른 사람과의 공감, 공생에 대한 새로운 문화 형성이다. 일례로 온라인에서의 만남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진 대표는 이러한 핵심 키워드와 트렌드 변화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소비 형태를 9가지로 나눠 전망했다. 그중에서도 진 대표가 강조한 부분은 이타적인 행동에 대한 젊은 층들의 가치 소비 문화 정착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가 선호되고, 작은 소품이라도 의미 있는 소비를 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또한 동물성 원료 등 사회적인 책임과 차이를 보이는 원료 등에 대해 외면하고 과학적인 입증 자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변화가 일고 있다. 이와 함께 뷰티 제품 구매 시 피부뿐 아니라 몸과 정신까지 생각하는 소비문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진 대표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진 대표는 올리브영, 세포라 등 국내외 유명 유통들이 클린뷰티를 강조하고 다양한 뷰티 기업들이 비건, 클린뷰티 등의 인증을 내세우고 있는 것을 들었다.

또한 그는 전세계 유통 기업들이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에 힘쓰는 순환경제에 대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ESG 경영을 하는 기업이 일반기업보다 주가가 더 높은 것 등을 추가로 거론했다.

진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 행위, 의식 등에 큰 변화가 일고 있으며 실제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과 브랜드들이 선호되고 있으며 사랑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클린뷰티, 더 나아가 윤리적인 뷰티가 큰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뷰티스트림즈는 글로벌 뷰티 인사이드를 소개하는 트렌드 회사다. 구독 유형과 컨설팅 두가지 형태로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등 전세계 13개 언어로 스킨케어는 물론, 패키징, 헤어, 네일, 유통 등 전문가들이 관련 리포트를 유가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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