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P4G 서울 정상회의'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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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P4G 서울 정상회의'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4.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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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개최
대국민 홍보, 온라인 채널 캠페인 전개
"친환경 ESG 활동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한국·덴마크·남아프리카공화국·멕시코 등 대륙별 중견국 12개국,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5개 분야(식량·물·에너지·도시·순환경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해 개도국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파리협정과 2050 탄소중립 이행 첫해인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다. 오는 5월 30부터 31일까지 양일간 P4G 12개국 정상들이 비대면으로 참가해 기후위기 극복과 녹색회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KB금융그룹은 행사의 대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영상 송출, 온라인 채널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의 친환경·ESG 정책에 대해서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파리협정 이행 원년인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이 기후대응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B금융도 민간기업으로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등 전 계열사가 함께 실천하는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 'Green Wave(그린 웨이브) 2030'을 통해 ESG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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