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日 호흡기 질환 시장서 K원료의약품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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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日 호흡기 질환 시장서 K원료의약품 알린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4.03.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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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PMDA 대봉엘에스 인천 공장 실사
SCMC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기준 적합 판정
2018년 일본 첫 진출, 진해거담제 수출
올해 전년대비 2배 이상 수출 기대
대봉엘에스가 일본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으로부터 호흡기 질환 중 진해거담제 주성분인 SCMC(S-carboxy Methyl Cysteine)에 대해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봉엘에스
대봉엘에스가 일본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으로부터 호흡기 질환 중 진해거담제 주성분인 SCMC(S-carboxy Methyl Cysteine)에 대해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봉엘에스

대봉엘에스가 일본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으로부터 호흡기 질환 중 진해거담제 주성분인 SCMC(S-carboxy Methyl Cysteine)에 대해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원료의약품 공장의 적합성 판정은 대봉엘에스의 원료의약품 생산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의 설비, GMP 관리 및 유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후생성 산하의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 기관 PMDA 실사단은 지난해 9월 인천 공장을 방문해 수일간의 엄격한 현장 실사, GMP 서류 리뷰,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미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SCMC 수출과 관련해 일본 Daiichi Sankyo Healthcare사로부터 공급자실사(Vendor Audit) 적합 판정을 받고 일본 정부 규제 기관인 PMDA 실사에 대비해 왔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PMDA 적합 판정으로 대봉엘에스가 원료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의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면서 “일본 내 거담제 수출 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뿐 아니라 다른 원료의약품까지 수출의 길이 열려 앞으로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선진 의약품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대봉엘에스의 제품 가치를 높여 K-원료의약품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재 일본 의약품 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더욱 성장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 역시 코로나19 이후 꾸준하게 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대봉엘에스의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기준 적합 판정은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대봉엘에스는 지난 2018년 일본 진출에 성공, 진해거담제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PMDA 실사도 통과해 전년 대비 2배 넘는 20톤 가량의 원료의약품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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