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명의도용 범죄 사전 예방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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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명의도용 범죄 사전 예방 시스템 구축
  • 현명희 기자
  • 승인 2024.03.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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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과 협업해 신기술 도입
SBI저축은행이 에버스핀, 나이스평가정보와 함께 명의도용 사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하고 비대면 금융업무에 적용했다.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악성 앱 피싱 방지 업체 에버스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함께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의도용 유형의 사기는 일반적으로 신분증 위조(혹은 탈취), 휴대폰 개설,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킨다. SBI저축은행은 신분증 사본 판별시스템, 통신사 개통 정보 확인 등 신분증 진위확인 및 휴대폰 도용 여부를 판단해 왔다.

이번 신기술을 통해 기존에 수집한 정보 이외에도 스마트폰 앱 설치, 이용 패턴 등을 바탕으로 비정상 징후를 탐지하고,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해 금융 상품 신청 단계에서 명의도용 여부까지 탐지할 수 있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올해 하반기 카드사 정보까지 확대해 FDS(이상금융탐지시스템)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현용 SBI저축은행 리테일심사실장은 “앞으로 SBI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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