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속도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오늘 ‘2천만원’을 넘길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7일 09시30분에 1955만1000원(빗썸 기준)까지 도달했다. 빗썸은 암호화폐 거래소 중 거래량과 회원수가 가장 많은 거래소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지난 6일을 넘기면서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했다. 오늘 01시 1비트코인당 가치는 1580만원이었다. 하지만 8시간 만에 40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그리고 현재(10시50분 기준) 1890만원과 1900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최초 1000만원을 넘긴 시기는 지난 11월26일이다. 불과 12일 전이다.

올해 1월1일 비트코인의 가치는 130만원이었다.

13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오르는데에 11개월이 걸렸다면 1000만원에서 20000만원으로 오르는데에 단 12일이 걸린 셈이다.

빗썸 관계자는 ‘가입자수가 크게 증가해 투자 유입량이 증가한 것이냐’는 질문에 “특별히 회원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