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주식모으기' 2주년... 누적 이용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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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주식모으기' 2주년... 누적 이용자, 100만명 돌파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3.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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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개 주식모으기 이용 中... '매일' 주기 가장 높아
가장 선호하는 종목, 테슬라... 상위 5개, '해외종목'
사진=토스증권
사진=토스증권

토스증권이 자사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모으기'의 누적 이용자수가 지난 1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해 126만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출시 후 2년만의 성과다.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 수량을 설정한 뒤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각자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 가능하며 국내주식은 1주부터,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 가능하다. 

토스증권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고객 1인당 평균 2건의 주식모으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의 주기로 꾸준히 투자하는 비중이 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매주' 주기로 투자하는 고객들이 30%, '매월' 주기로 투자하는 고객들은 14% 등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해당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 마이크로소프드, 엔비디아, 코카콜라가 그 뒤를 이어 해외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주식의 경우 삼성전자 외에 카카오, 삼성전자우, 휴림로봇, 삼성중공업이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100만 이상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토스증권 전체 거래 규모가 증가한 점이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성장을 견인했고, 안정적인 우량주로 꾸준히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의 수요도 증가세에 주효했다는 것이 토스증권의 입장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통해 1000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해 매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부담 없는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며 "우량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헤징할 수 있는 주식모으기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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