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인터배터리'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 공개
상태바
포스코그룹, '인터배터리'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 공개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3.06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홀딩스 주도하는 그룹 차원 사업
이차전지 소재 Full Value Chain 소개
밸류체인 구성·흐름 모형, 영상으로 선봬
인터배터리어워즈 2024 소재·부품 분야 수상
인터배터리 2024 포스코그룹 전시관 조감도. 사진=포스코홀딩스
인터배터리 2024 포스코그룹 전시관 조감도.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 소재 전체 가치사슬(Full Value Chain)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원료부터 리사이클까지,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Closed loop)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경쟁력을 키워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포스코퓨처엠이 그룹을 대표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 소재 원료 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는 등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한 것도 그 일환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다. 전시관 중앙에는 그룹 이차전지 소재 밸류 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원형 구조의 모형과 영상용 미디어월을 핵심 전시물로 배치했다.

중앙 모형 주변에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등 밸류체인 단계별로 상세 부스를 구성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을 준공한 데다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리튬 특별 부스를 비중있게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회 주관사인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선정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으로 소재/부품분야 상을 수상했다. 전기화학적 방법을 활용해 부산물 발생과 부원료 사용을 줄여 지속 가능한 수산화리튬 생산을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포스코그룹은 현재까지 수립한 2030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전략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포스코가 개발한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