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 수익률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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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 수익률 40% 돌파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2.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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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기대감 속 수익률 44.82% 기록
국내 AI 반도체 ETF 중 순자산 총액 1위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자사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의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이 지난 28일 기준 44.82%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장시점부터 현재까지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 자리하고 있는 한미반도체(상장일~현재까지 누적수익률 340.59%), HPSP(157.77%), 이오테크닉스(140.19%), 리노공업(55.04%) 등의 종목들이 ETF의 수익률에 높은 기여를 했다는 것이 신한자산운용의 입장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의 주요 흐름은 상반기 2차전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개됐는데 이때부터 국내 주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AI 반도체 기업으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며 "이 가운데 HBM 시장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 내 TC본더 점유율 상위기업 한미반도체를 필두로 고압수소 어닐링 독점기업인 HPSP,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대표수혜기업인 리노공업 등의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는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ETF로 지난 하반기 개인순매수 1위를 기록한 대표 AI 반도체 ETF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가 760억원을 매수했고 은행고객 위주의 자금 유입도 이어져 상장한지 1년도 안된 시점에 AI 반도체 투자의 대표 ETF로 올라섰다. 27일 기준 순자산 총액은 3558억원으로 국내 AI 반도체 ETF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주요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이오테크닉스, ISC, 에스앤에스텍 등 국내 AI반도체와 HBM 대표기업과 함께 미세화 공정 관련 기업인 동진쎄미켐, HPSP, 리노공업, 레이크머티리얼즈 등부터 솔브레인, 한솔케미칼, 원익IPS, 대덕전자 등의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커버하고 있다. 

김정현 본부장은 "SOL AI 반도체 소부장이 반도체 밸류체인을 세분화했다면 지난 14일 상장한 SOL 반도체전공정과 SOL 반도체후공정 ETF는 공정별로 세분화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압축한 반도체 ETF라고 할 수 있다"며 "상반기 내 글로벌 AI 반도체 ETF 출시를 통해 반도체 ETF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상품의 투자 컨셉 명확화, 투자판단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를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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