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재단, 3.1운동 105주년 기념 '백범 김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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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재단, 3.1운동 105주년 기념 '백범 김구' 공연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4.02.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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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의 생애 담은 창작 판소리
삼일절에 백범김구기념관서 열려
사진=빙그레
사진=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백범김구기념관 그리고 김구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해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명창 왕기석, 우지용, 임진택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판소리 백범 김구는 백범 김구 선생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담은 창작 판소리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조국의 독립과 해방 이후 분단과 남북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안두희의 총탄에 생을 마감한 김구의 삶을 다뤘다.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인 백범일지를 기반으로 임진택 명창이 판소리 대본인 창본을 직접 쓰고 장단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지난 2009년 백범 서거 60주년 당시 김구재단과 함께 제작했던 것으로 1부 '청년 역정', 2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3부 '해방시대' 총 3부로 구성되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1부 왕기석 명창, 2부 우지용 명창, 3부 임진택 명창의 절절한 소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시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파란만장한 활동, 그리고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 관한 백범 김구 선생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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