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 1순위 평균 경쟁률 6.35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139㎡P, 178㎡P는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나머지 면적들도 모두 1순위 모집 가구수 이상의 청약접수가 이뤄졌으나 예비당첨자 500% 충족을 위해 2순위 접수가 7일에 진행된다.
단지는 포항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면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적었던 것도 주효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42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52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6.35대 1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 중이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5일, 계약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9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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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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