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사내 해커톤 '핀다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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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사내 해커톤 '핀다톤' 실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2.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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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주제로 총 45명 참여... 다양한 프로젝트 제시
서울 강남구 소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핀다의 사내 해커톤 행사 ‘2024핀다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핀다
서울 강남구 소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핀다의 사내 해커톤 행사 ‘2024핀다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핀다

핀다는 핀테크 최초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사내 해커톤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핀다는 지난달 핀다 오피스(서울 강남구)에서 사내 해커톤 행사 '2024 핀다톤'을 실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 결과물을 만드는 협업 프로젝트다. 핀다가 사내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진행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해커톤을 실시한 핀테크 사례로는 국내에서 핀다가 최초다. 참가팀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언어모델인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핀다는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에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문 교육을 이틀에 걸쳐 받았다.

2024 핀다톤은 생성형AI를 주제로 핀다 크루 총 45명(12개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나와 비슷한 다른 사용자의 대출심사 결과를 비교·분석해주는 '핀다GPT를 활용한 AI 금융비서'와 같이 핀다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비롯해 '고객 문의 자동 분류봇', '오픈업 사용자 피드백 콜렉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뽐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비율은 6:4로 다양한 직무의 크루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등 총 3팀이 선정됐고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희 핀다 CTO는 "생성형AI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갖춘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첫 사내 해커톤 행사를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었고, 전문 교육까지 받은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우수한 프로젝트는 핀다 서비스에도 적용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핀다 서비스를 발전시킬 의지가 가득한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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