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AI로 냉동기 진단부터 AS까지 한번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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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AI로 냉동기 진단부터 AS까지 한번에 해결"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2.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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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용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진단-AS 통합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AS 이력 및 제상 시스템까지 통합 관리
사진=쿨리닉
사진=쿨리닉

 

냉동공조 전문 기업 프리즈가 냉동기 진단부터 AS까지 전 과정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위치 기반 AS 매칭앱에 프리즈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결합했다.

이승용 프리즈 대표는 "냉동창고와 같은 공간에서는 온도를 관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지만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들은 온도 조절기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기능과 스펙이 달라, 사용자의 특정 요구 사항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다"고 시스템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프리즈는 온도조절기나 압력계 등 모든 통신 시스템을 이용하는 장치와 호환 가능한 '쿨리닉 ON'을 개발했다. 쿨리닉 ON은 단순히 온도 이상만을 알려주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AI가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분석해 고장을 예측해준다. 또한 모든 설정값은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쿨리닉 ON은 냉동기의 이력 추적 및 관리 시스템(RMS), 최대 70%의 제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제상 시스템(ADS), AS 매칭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고장이 예측될 경우 이를 즉시 고객에게 알리고 AS 의사를 묻는다.

이후 프리즈의 AS 매칭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수리 업체를 찾는다. 고객이 미리 업체를 설정해 뒀다면, 해당 업체에 즉시 상황을 알린다. 현재 해당 매칭 서비스에 가입된 냉동기 수리 업체는 약 3000개 사에 달한다.

이 대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솔루션"이라며 "프리즈가 개발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냉동기 고장을 최대한 빨리 감지하고, 쿨리닉 ON은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모든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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