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작... "대환대출 보폭 확장"
상태바
토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작... "대환대출 보폭 확장"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1.3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하나銀, 케이뱅크 협업... "다양한 금융혁신 이어갈 것"
사진=토스
사진=토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하는 전세자금대출을 대상으로 높은 이자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가계 부담이 경감되도록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환대출 가능 여부가 확인된다. 

토스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알고리즘 검증사 코스콤으로부터 '이해상충 방지 알고리즘 인증 확인서'를 받았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을 준수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토스가 업계 선도적으로 취한 조치다.

현재 토스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 등 3개 금융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픈 초기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족함 없는 정보를 전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스 앱 내 대출 카테고리에서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누르면 된다. 서비스 조회, 대출 실행은 이용자당 일 1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이루어지며, 다음 영업일 오전 9시 대출 조회 내역이 초기화된다.

또한 기존 대출 실행 3개월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절반이 도래하기 전까지 가능하다. 전세 계약 갱신 시에는 기존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만료 2개월 전부터 1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특히 과거 대출의 대출 보증을 제공한 △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등의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스는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고 서민들의 주거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등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ag
#토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