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실시간 레미콘 운송관리 시스템' 현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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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실시간 레미콘 운송관리 시스템' 현장 도입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4.01.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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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공동개발해 전 현장에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해당 공사 특성과 설계에 따라 달라지는 레미콘 배합비율을 공급할 수 있다. 또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길 경우 강도 저하와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시간에 필요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을 활용하면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와 잔여 물량에 다른 배차 간격을 조정해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도 방지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특허출원을 마친 이 기술의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민간사에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했다.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콘크리트 품질 이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이상징후를 예측하는 시스템인 스마트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상용화 중이다.

스마트 대시보드는 레미콘 운송정보 시스템에서 수집된 큰크리트 정보와 품질시험 결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해 콘크리트 품질 불량 원인을 제거하고 불량 레미콘 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여주 어코신 물류센터 현장과 케이원디 시흥 물류센터 현장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테스트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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