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친-푸딩,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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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키친-푸딩,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 위해 맞손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4.0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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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사업장 200여곳 위생관리 컨설팅 나서
QR 확인하면 소비자도 청소이력 볼 수 있어
구독형 서비스... IT 기술 접목해 솔루션 제공
왼쪽부터 김용민 세이프키친 대표, 황윤식 푸딩코퍼레이션 대표. 사진=세이프키친
왼쪽부터 김용민 세이프키친 대표, 황윤식 푸딩코퍼레이션 대표. 사진=세이프키친

주방 위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세이프키친은 19일 정기 배달 플랫폼 '푸딩'과 외식사업장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이프키친은 2021년 6월 설립된 주방 위생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구독 방식의 주방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IT 기술을 적용해 위생관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향상하고 퀄리티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현재 국내 주요 외식 사업장 380여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푸딩'은 사내식 서비스를 제공 및 사내식 솔루션 전문 배달 플랫폼이다. 현재 일일 평균 판매 식수 5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이프키친은 '푸딩' 파트너 사업장 200곳에 위생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매뉴얼을 전체 점포에 적용해 자체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음식점 내 주요 공간에 청소한 날짜와 시간이 기록되는 큐알(QR) 코드도 부착하기로 했다. 사업장 내 게시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가 직접 청소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저이 있다.

세이프키친은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꾸렸다. 고경력 위생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조직은 컨설팅 결과에 따른 개선 방향뿐만 아니라, 매달 '푸딩' 파트너 사업장을 방문해 이행 내역 등을 지속 점검한다.

김용민 세이프키친 대표는 "음식점별 위생상태를 매달 정밀하게 진단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푸딩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조리환경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개선해나겠다"고 강조했다.

황윤식 푸딩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푸딩의 250개 기업, 5000여 명 고객들에 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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