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삼성자산운용·한투신탁운용 ETF 4종목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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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삼성자산운용·한투신탁운용 ETF 4종목 신규 상장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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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
사진=시장경제DB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시장경제DB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발행한 ETF 4종목을 오는 23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상장 종목은 ▲KODEX 테슬라인컴 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삼성자산운용) ▲ACE 2월 만기 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액티브(이하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5월 만기 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액티브 ▲ACE 8월 만기 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액티브 등이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는 테슬라 커버드콜에 30%, 채권에 70%를 투자하고 발생하는 프리미엄과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월분배형 상품이다. 

높은 옵션 프리미엄 획득을 위해 주가변동성이 큰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테슬라콜 옵션을 매도하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큰 ATM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분배 재원을 확대한다.

ACE 2, 5,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는 매년 2, 5, 8월 말 경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내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다. 

편입 채권의 중도 매매를 최소화하고 만기까지 보유해 투자시점의 YTM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존속기한형 채권 ETF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반 채권 ETF처럼 별도의 존속기한은 없어 채권 만기도래 시에도 ETF 폐지없이 계속 상장이 유지된다. 운용사는 만기 상환된 투자원금으로 매년 2, 5, 8월마다 직접 새로운 회사채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한국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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