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 자산운용사와 공동투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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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인도 자산운용사와 공동투자 MOU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1.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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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독립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MOU
"범농협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다각화 예정"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와 라이트하우스 칸톤(Lighthouse Canton)의 공동투자 업무협약식에서 권기정 NH ARP 법인장(왼쪽)과 산킷 싱하(Sankit Sinha) 라이트하우스 칸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와 라이트하우스 칸톤(Lighthouse Canton)의 공동투자 업무협약식에서 권기정 NH ARP 법인장(왼쪽)과 산킷 싱하(Sankit Sinha) 라이트하우스 칸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자사 싱가포르 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이하 NH ARP)’와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Lighthouse Canton, 이하 LC)’가 함께 인도 투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NH ARP는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자회사로 인하우스 헤지펀드다. LC의 경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전문자산운용사로 지난 2014년 설립돼 매년 5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운용자산(AUM)이 35억불(약 4.5조원)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 ARP는 인도 지역 내 사모사채 공동 투자 기회 확보에 나선다. 이에 더해 LC에 동남아시아 투자 네트워크와 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모회사인 NH투자증권의 네트워크, 범농협금융그룹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잠재적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유망 혁신기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기정 NH ARP 법인장은 "인도의 VC/PE 투자시장은 높은 성장성과 더불어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회수 시장"이라며 "또한 핀테크, 컨슈머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IPO, M&A 등 매년 약 300억불, 250여 건의 자본 회수가 이뤄지는 활발한 시장으로, 향후 적극적으로 인도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회수 실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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