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블루, 새해 첫 '미술품 조각투자' 앤디 워홀 작품 전시
상태바
서울옥션블루, 새해 첫 '미술품 조각투자' 앤디 워홀 작품 전시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1.04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억원 규모 투자계약증권 기초자산... '달러 사인' 전시
이달 5일부터 2주간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
사진=서울옥션블루
사진=서울옥션블루

서울옥션블루가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인 7억원 규모 앤디 워홀(Andy Warhol)의 '달러 사인(Dollar Sign)' 실물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작품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전시될 작품 '달러 사인'은 달러 통화 기호($)를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표현한 달러 사인 연작에 속한다. 앤디 워홀은 당대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으로 여겨진 ‘달러’를 화려한 색감과 구성을 통해 대중문화의 핵심적인 아이콘으로 기능하게 하며 팝의 미학 안에서 새로운 ‘화폐’로 재해석했다.

작품은 지난해 9월 서울옥션 경매를 통해 5억5000만원에 낙찰받은 40.5x51cm 크기의 1981년작이다. 이를 통해 모집하는 증권은 취득금액과 발행제비용이 포함된 7억원 규모이며 1주당 10만원으로 총 7000주를 발행하게 된다. 금융감독원 승인 시 청약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로 소투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로 진행하는 미술품 조각투자의 기초자산인 달러 사인 실물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는 투자계약증권에 관심 있는 분들부터 미술 애호가까지 모든 분들에게 개방되고 청약 기간 내에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예비 투자자들이 대상 자산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